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적 행보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12월 12일 25개 자치구와 함께 '시·구 합동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정치적 혼란 속에서 시민 일상을 지키려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벨기에의 사례를 언급하며 중앙정부의 공백을 지방정부가 메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오 시장의 행보에 따라 관련 주식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오세훈은 야당 제1 대권후보인 이재명 저격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제1도시인 서울의 시장 직무를 수행중이며 있으며, 보수층에서 인지도도 아주 높기 때문에 차기 대권 주자로서 레이스에 나설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오세훈 관련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진양산업 (009620, KOSPI)
진양산업은 오세훈 관련주 중 대표적인 대장주로 꼽힙니다.
이 회사는 자동차 내장재 및 산업용 폴리우레탄 폼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된 이유는 진양홀딩스의 양준영 부회장이 오세훈 시장과 고려대학교 동문이기 때문입니다.
오세훈 대장주는 학연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2월 9일부터의 주가 추이를 보면, 12월 9일 7,200원에서 시작해 12월 13일 9,490원까지 상승하여 약 31.8%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 진양화학 (051630, KOSPI) & 진양폴리
진양화학은 자동차 내장재용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진양산업의 계열사입니다.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된 이유는 진양산업과 같은 맥락입니다.
12월 9일 이후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12월 9일 3,66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진양폴리는 폴리우레탄 폼을 제조 및 가공하는 기업으로, 역시 진양그룹의 계열사입니다.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된 이유는 앞선 두 기업과 동일합니다.
12월 9일 8,300원이었던 주가는 12월 16일 7,260원으로 약 12.5% 하락했습니다. 다른 관련주들과 달리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4. 한일화학 (007770, KOSDAQ)
한일화학은 아연화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타이어, 도료, 제약 등 다양한 산업에 기초 원료를 제공합니다.
오세훈 시장의 정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어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정책적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는 차별점을 갖습니다.
12월 10일 주가가 6.04% 상승하여 10,710원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5. 도화엔지니어링 (002150, KOSPI)
도화엔지니어링은 1957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입니다.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도로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 및 설계, 건설사업관리 등을 수행합니다.
오세훈 시장의 도시 개발 정책과 연관되어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12월 9일 6,144원이었던 주가는 12월 18일 6,850원으로 약 11.5%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오세훈 관련주들은 정치적 상황과 오세훈 시장의 행보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2025년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지도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오세훈 관련주 투자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