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주요 지수로는 나스닥 종합지수, S&P 500 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있습니다.
이 중 나스닥과 S&P 500은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 2기의 출범을 맞이하여 이 두 지수를 중심으로 2024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1. 2024년 나스닥, S&P 증시 성적
2024년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연초 대비 약23% 상승하며 5,881.6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섹터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헬스케어, 기술 섹터였습니다.
특히 2024년 증시는 AI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AI로 대표되는 기술 섹터는 연중 58.4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약42%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2. 2025년 나스닥, S&P 증시 전망
2025년 미국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리서치팀은 S&P 500 지수가 향후 12개월 동안 9% 상승해 6,3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5년 기업 실적이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리서치 확인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인한 정책 변화도 주목해야 할 요소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중소형주와 M&A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면, 관세 및 이민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있습니다.
찰스 슈왑의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정책 방향이 유동적이고 비전통적인 통치 스타일로 인해 미국 증시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기업 친화적 정책으로 인해 미국 증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3. 나스닥과 S&P의 차이점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 및 성장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변동성이 더 크지만 높은 상승 잠재력을 제공합니다.
3,000개 이상의 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술 섹터가 전체 구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반면 S&P 500 지수는 미국 경제의 광범위한 대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1개 주요 섹터에 걸쳐 500개의 대형 및 중형 기업을 포함하고 있어 성장주와 가치주의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S&P 500은 장기적인 성장, 안정성, 다각화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선호됩니다.
결론적으로, 2025년 미국 증시는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투자자들은 나스닥과 S&P 500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투자 목표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